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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병원 칼럼
“무릎 통증 심하다고 바로 수술? 오히려 장애 키울 수 있어”
- 언론매체 : 조선일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4.12 10:02:39
[통증박사 안강의 無痛 오디세이]
어머니는 다른 데보다도 특히 무릎이 불편하시다.
어머니의 무릎은 젊어서부터 퇴행성 변화가 이르게 나타나더니 일흔에 이르자 엑스레이상으로도 나빠진 상태가 뚜렷하게 보였다.
어머니는 “친구 아무개가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더니 정말 편해졌다더라” 하시며 수술을 해달라고 조르셨다.
하지만 나는 “충분히 걷고 돌아다닐 수 있으니 아직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못 박았다. 어머니는 내년이면 90세가 되는데도 아직 수영장이고,
절이고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다 다니신다. 당시 나의 판단이 옳았구나 싶다.
그때는 비록 서운하게 생각하셨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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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